“대구·경북 e스포츠, 국제 무대 향해 빌드업”

국제e스포츠진흥원 추진위 5일 발대식·본격 활동 돌입 청·장년층 중심 이사회 구성 인재양성·산업육성 등 도모

2022-11-30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지역 ‘e-스포츠’(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 인재양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조직이 꾸려진다.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구경북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12월 5일 대구 동구 신천동 MH컨벤션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추진위는 대구·경북을 e스포츠의 새로운 성지로 만들고자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학계·정계·재계 등 여러 분야에서도 힘을 보태며 구성이 이뤄졌다.

발대식에는 e스포츠 관련 사업 종사자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추진위 명예고문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순천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 서상기 전 국회의원(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고문에는 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이 추대됐다.

또 고문은 기준현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위원, 김원걸 SM우방 고문, 송인록 무열교육재단 사무처장, 박영식 전 대경대학교 부총장 등이 맡았다.

추진위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오비호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구경북연합 추진위원장은 “대구·경북 e스포츠의 국제적 교류와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에 뜻있는 분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추진위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이 e스포츠의 변방이 아닌 중앙과 국제 무대를 아우르는 중심지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