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없이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길”

안동 ‘이품 봉사단’ 배추 기증 취약계층 지원 위해 250포기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등 협력해 김장 후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전달 계획

2022-11-30     정운홍기자
안동지역 봉사단체인 ‘이품 봉사단(단장 임종순)’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배추 250포기를 지난 28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증받은 배추 250포기를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회 등과 협력해 김장 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품 봉사단’은 이번 배추 기증 이외에도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환경개선, 도배, 전기공사, 창호 설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순 단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성 동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더불어 이번에 배추를 기증해주신 이웃을 품다, 이품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주민이 없고 모두가 행복한 송하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