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김영광 "'사랑이라 말해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

2022-12-01     뉴스1
배우 김영광, 이성경이 함께 호흡한 ‘사랑이라 말해요’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Disney CONTENT SHOWCAS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극본 김가은, 연출 이광영)에는 배우 김영광 이성경 및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저희 작품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사람을 의식하고 좋아하게 되는 것은 찰나”라며 “실제로 모두 속도가 다를 뿐 그렇게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광도 동의를 표하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김영광은 “사랑이라는 것은 그 순간 내가 알아차리는 게 아니고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때부터였다 보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현실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 내리막길을 걷게 된 여성이 그 내연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성경은 주인공 심우주 역, 김영광은 우주와 사랑에 빠지는 내연녀의 아들 한동진 역을 각각 맡았다. 오는 2023년 3월 공개된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202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행사로,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