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농업기술센터 일부 시범사업 질타

2022-12-01     유상현기자

예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특위)는 1일 농업기술센터의 일부 시범 사업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

김홍년 특위 부의장은 “각종 시범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중에 14건은 시범 사업이 아닌 의구심이 가는 사업이다”며 “농기계(관리기 등)를 주는 것은 시범 사업이 아닌 특혜사업으로 보일 수 있어 시정조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향순 의원은 “그린오피스 조성 시범사업을 예천읍행정복시센터와 호명초등학교에 설치를 했는데 처음에는 향이 강해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조합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 의원은 “친환경 농업 바이오 센터 운영에 대해서 친환경 미생물 지원사업이 풍양면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미생물 보급이 줄어들었다”며 “홍보와 교육을 더 우선시해 농가들의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구 의원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당초 예산보다 예산은 늘었지만 4년동안 교육자 중에 창업자가 단 한명도 나오고 있지 않다”며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교육자들이 창업까지 이어져 농가 소득이 높아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내구 연한이 지난 농기계는 일괄 매각해 필요한 군민들이 매입을 할 수가 없다”며 “파손되고 낡은 농기계는 입찰을 통해 매각하더라도 사용 가능한 농기계들은 군민들이 매입 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