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국민이 이뤄낸 기적…16강 향한 역전골은 환상적”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SNS 통해 월드컵 16강 진출 축하 전해

2022-12-04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 한 목소리로 찬사를 보냈다.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적의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이날 새벽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기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원정 경기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다.

이 지사는 “기적에는 공짜가 없듯이 대한민국 선수들과 국민의 간절함이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본 국민과 아침에 일어나 뉴스로 접한 국민 모두 전율이 돋을 만한 짜릿한 승리입니다”고 축하했다. 또 “8강도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마지막 무렵 손흥민 선수의 질주와 어시스트, 황희찬 선수의 마무리 역전 결승골은 가히 환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홍 시장은 “이태원 참사로 우울했던 대한민국에 이젠 서광이 비치는 것 같다”며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태극전사들 모두 수고 하셨다. 브라질도 한번 깨 보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