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복지 공모사업 선정… 35억 확보

나눔숲·도시숲 조성 등 6개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에 반드시 필요 부족한 지방재정 운용에도 도움”

2022-12-04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3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기금으로 나눔숲, 나눔길, 도시숲 조성 등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북도는 4개 분야 6개 사업이 선정 올해 대비 70% 증액된 실적으로 부족한 지방재원에 단비가 되었다.

분야별 선정 사업으로 나눔숲 사업에 포항시 엘림실버빌, 경주시 대자원, 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 무장애나눔길 사업에 경주엑스포공원 무장애 도시숲 사업에 포항시 연일유강철길숲 치유의 숲 사업에 구미시 선산휴양타운 예정지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부족한 지방재정 운용에 힘이 되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