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탈탄소 툰베리 스쿨 양성 교육 수료식

2022-12-04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최근 툰베리스쿨 꿈나무들 새싹을 틔우기 위해, 환경교사, 환경연수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탄소 툰베리 스쿨 양성 교육 수료식과 리사이클링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탈탄소 툰베리 스쿨은 올 7월 행정안전부 탄소중립분야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스웨덴의 소녀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에 영감을 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6000만원으로, 지난달 11일 부터 8주 동안 지역 시범학교(상주초, 남부초, 성동초, 중앙초, 상산초)를 대상으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내용(폐기물 업사이클링,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동네 플로깅, 분리배출의 실천, 환경기초시설 견학 체험학습 등)에 대해 발표하고, 그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환경교육이 이뤄 졌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직접 실천하고자 리사이클링 작품 경진대회도 개최해 출품작 25점 중 독창성 및 폐기물의 활용도 등이 우수한 작품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계란판과 과일망으로 만든 학용품 정리함을 출품한 이승민(상주초4) 학생이 차지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실시한 탈탄소 툰베리 스쿨 교육이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상주시의 그레타 툰베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