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황경동·이순이 부부 새농민상 수상

2008-03-06     경북도민일보
 
 
 칠곡농협 황경동·이순이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6일 대구농협(본부장 정태호)에 따르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칠곡농협(조합장 정병인)조합원 황경동(48)·이순이(49)씨 부부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경동씨는 1981년부터 토마토농사를 시작으로 연동하우스 4000㎡를 지어 대구농업기술센터 시범농장으로 지정됐으며, 1998년부터는 쌈채소 종류의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친환경농업연구회를 결성, 회장직을 맡아 친환경농업 발전 및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농업인 및 소비자, 차세대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실습장을 운영해 연간 5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현재 친환경 쌈야채를 연간 약 150t을 생산해 1억원 정도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선도농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