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 LPG 소형저장탱크 시 전역 보급 확대

최근 화북면 오산1리 마을 5억 6000여만 원 투입 사업 준공 오산1리 마을 40세대 혜택

2022-12-05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예산 5억6000만원이 투입된 화북면 오산1리 마을에 추진 중이던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공사가 완료되어 마을 내 40세대 주민들에게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 나섰다.

금년까지 총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북면 오산1리 마을을 비롯한 7개 마을 400여 세대에 혜택을 제공했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지하 가스배관 및 가스보일러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준공 후 주민들은 기존보다 저렴하고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편의성을 제공받는다.

가스누출 경보기 및 자동 차단 밸브, CCTV 등을 설치해 기존 LPG 용기사용에 비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이번에 준공 완료된 오산리 마을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LPG 용기, 연탄, 등유, 심야 전기, 화목보일러 등 이용에서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기문 시장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으로 주민들이 겨울에 난방비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