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지역 최초 ‘착한의회’ 가입

의원 전원 나눔 실천 한 마음

2022-12-05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의회 소속 의원들이 급여 일부를 매달 기부,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5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기기부 캠페인 중 하나인 ‘착한일터’에 동구의회 소속 의원 전원이 동참, ‘착한의회’에 가입했다.

제9대 대구 8개 구·군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의원 전원이 나눔 실천에 뜻을 모아 참여, ‘착한의회’에 이름을 올렸다.

착한일터는 기업, 공공기관 등 직장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매달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낀 소속 의원 전원이 뜻을 함께 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동구의회의 착한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이들이 동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