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양항 1,2,3지구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

2022-12-06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토지 관련 분쟁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적불부합지역 해소를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임고면 양항리 1,2,3지구 1350필지, 111만9273㎡로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시는 주민공람·공고를 통해 의견 수렴 후에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양항1리, 2리 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때 사업의 필요성 및 실시계획 수립 내용,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안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것.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임시 경계점을 설치하고 토지 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지적확정 예정 조서 통지에 따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로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공부정리, 면적 증감 토지는 조정금 산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재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토지의 이용 가치 상승과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