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계면 버섯농장서 대형화재 발생

2022-12-06     조석현기자
포항의 한 버섯농장에서 큰 불이 났다.

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21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고지리 버섯농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7대와 소방인력 50명을 투입해 약 5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버섯 재배하우스 8동(1056m2)이 전소되고, 느타리버섯 5t, 나무 분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억 8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전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