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에 폐목재 투기 외국 선박 붙잡혀

2022-12-07     조석현기자
포항 앞바다에 무단으로 폐목재를 투기한 외국 선박이 해경에 붙잡혔다.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6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모포항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해상감시를 하던 해병대제1사단 부대가 미상의 물체를 바다에 투기하던 A(2994t, 벨리즈선적, 일반화물선, 승선원 14명)호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호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조사 결과 미상의 물체는 폐목재 약 100kg인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