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수도 누수탐사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연간 189만t 32억원 예산 절감 1~4차 누수탐사… 98개소 수리

2022-12-07     윤대열기자
문경시가 상수도 누수탐사로 연간 189만톤 3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1월부터 누수복구반으로 일반직 3명 기간제 2명을 편성 운영해 문경읍 가은읍 동로면 흥덕 배수구역 등 1~4차 누수탐사를 실시해 올린 성과다.

7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은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탐지기 등 누수 탐사 장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한 결과 98개소를 탐사 수리하였고 누수 원인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하여 누수가 많이 발생 되는 것을 확인했다.

1~4차 98개소의 총누수량은 일일 5236㎥(연간 189만㎥)로 이를 톤당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32억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행희 소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YES문경의 자세로 시민들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 및 누수탐사에 최선을 다하는 상수도사업소가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