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에 따뜻한 겨울 전달

저소득주민 3900여명에 총 4억6000여만원 지원

2022-12-07     김무진기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대구공동모금회는 7일 ‘2022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주민 3900여명에게 총 4억60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 저소득 가정들의 혹한기 대비 생계 지원을 위해서다.

올해 사업에선 각 지자체 추천을 받은 저소득주민 3000가구에 월동 난방비 3억원을 지원했다. 또 각 구·군 민관 협약사업 및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난방비 및 연탄, 겨울 이불 등의 난방용품 총 1억6000여만원 상당을 저소득주민 900여명에 전달했다.

김수학 대구모금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그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희망이 돼 올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도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