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재배 앞장서요”

2008-03-06     경북도민일보
영양농기센터 환경농업대학 입학식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6일 기관 단체장과 농업대학 선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환경농업대학은 고추, 사과반으로 확대 개편해 6일~12월18일까지 1년 과정으로 이뤄지며 교육생은 과정별 40명으로 8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환경농업대학 교육은 21세기 영양군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집중 교육하며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육성 목적에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과정별로 재배이론과 친환경농업실천 전문기술을 중점 교육하고 보고 듣고 체험하며 농가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실습 교육 병행과 농촌 관광학 교육으로 농촌 자연의 자원화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환경농업 선도자로 친환경리더로 활용하며 졸업생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영농에 도움이 되는 정보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올해는 환경농업대학 수료생과 재학생이 함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판매 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3기를 배출한 환경농업대학 수료생 120명은 환경농업연구회를 결성해 지역 환경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