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2023년 읍·면·동 소규모 사업 내년 2월 말까지 설계작업 실시 용역 예산 4억5000만원 절감

2022-12-11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12일부터 2023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 총괄책임하에 본청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한 5개조 10명으로 편성, 시민운동장 내 구축한 합동설계사무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설계 작업을 실시한다.

합동 설계대상인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285건, 사업비 68억 7600만 원 정도로 2023년 3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합동 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로 4억5000만 원 규모의 설계용역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강성열 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반 편성·운영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상호 기술교류로 설계 전반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농번기 전 조기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건설사업의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