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 최수혁 학생, 수능 전 영역서 만점 화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의예과 수시 지원한 상태 임종식 교육감, 축하 인사

2022-12-11     조석현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1월 17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도내 재학생 중 만점자가 배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주인공인 포항제철고 재학생 최수혁<사진> 학생은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수혁 학생은 수능에서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탐구 ‘물리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선택해 표준점수 만점을 받았다.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현재 수시 모집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의예과에 지원한 상태로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능에서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룬 최수혁 학생과 포항제철고등학교에 축하를 보낸다”며 “우리 도내의 모든 학생들이 이번 수능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에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수능 성적표는 지난 9일 발표돼 개별 학생에게 전달된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접수한 원서접수처인 출신 고등학교 또는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방문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도 본인 인증을 통해 자신의 성적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