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2022-12-12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캠페인 추진 결과 우수마을로 선정된 구천면 청산1리 등 5개 마을에 대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을 대표인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일반쓰레기 등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동체의식으로 이를 지키는 캠페인이다.

올해 경북도내 4969개 마을이 참여해 6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의성군도 5개 마을(구천면 청산1리, 단밀면 생송3리, 단북면 이연4리, 사곡면 화전1리, 안사면 월소3리)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마을 주민들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집중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추진을 위해 주민 모두가 단결하여 노력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앞으로도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을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