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옷값 거품 빼기 `앞장’

2008-03-06     경북도민일보
포항점`그린 프라이스’제도 정착…연간 세일 1~2회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그린 프라이스’제도가 정착되고 있다.
 그린 프라이스는 옷값의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을 의미하며, 세일은 특별기간에 한해 연간 1~2회 정도만 진행하는 것.
 남성 정장에 처음 도입됐던 이 제도는 지난달부터 셔츠와 넥타이로 확대됐다. 현재 남성 정장 브랜드 10개, 시티 캐주얼 브랜드 8개, 셔츠 브랜드 7개, 넥타이 브랜드 4개가 참여하고 있다.
 롯데백 포항점은 “자주 하던 세일을 안하다 보니 처음에는 고객들의 거부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그린 프라이스의 정착으로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 포항점은 여성복, 모피 등에도 이 제도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김대욱기자 d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