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우렁이쌀, 프랑스 이어 두바이 밥상 올라

우수한 품질·생산성 증명 지역 농가 소득 증대 기대

2022-12-13     황병철기자

의성군 우렁이쌀이 프랑스에 이어 두바이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군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춤형 농법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우렁이 쌀이 지난 10월 프랑스에 이어 두바이 수출길에 올랐다.

의성 쌀이 유럽에 이어 두바이까지 입성해 세계인의 밥맛을 이끌게 됐으며 이는 서의성농협의 수출 의지와 철저한 생산, 품질 관리를 통한 우수성이 증명된 것으로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의성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군에서는 우렁이농법을 적극 권장해 올해에는 1021농가 1200ha에 친환경적인 제초 활용, 농약방제 인력 절감, 비료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렁이농법과 농가 생상성 향상을 위한 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해 농업 생산성을 늘리고, 세계 방방곡곡에 우리 쌀이 수출돼 농가 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