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관제시스템 구축

온실 내 온도·습도 등 수집 생육환경 빅데이터 분석 농가에 맞춤형 컨설팅 제공

2022-12-13     김대욱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으로 스마트 농업을 실현하는 ‘포항시 스마트팜 관제시스템’을 최근 시청 농업기술센터 내에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팜 관제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한 ‘지역산업 연계 IT융합기술 개발사업’으로 구축된 스마트팜 실증농가 24개소 시설에 대한 온실환경과 작물 생장 데이터 등 농업환경 정보를 지속해서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농가의 온실 내 온도·습도 등 수집된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상 기상 및 환경 발생 시 위험경보를 실시간으로 농민들에게 제공해 돌발상황에 대처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