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자작나무 닮은 자작면 맛 보세요

郡우리음식연구회서 개발 공무원 대상 시식·평가회

2022-12-15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15일 오후 3시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자작면’시식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군청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회를 가졌다.

‘자작면’은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연계해 지역 특화음식 및 영양 먹거리 발굴 차원에서 군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하게 된 음식이다. 대중적인 짜장면의 이름을 자작나무와 연계해 자작면이라 짓고 면 자체를 자작나무의 나무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 목이버섯, 먹버섯을 넣어 만들었다.

자작면의 면은 자작나무를, 짜장소스는 흙을, 찹스테이크는 바위를 표현해 자작면 한 접시에 수비면 죽파리의 자작나무 숲을 담고자했다. 또한 젊은 층을 겨냥해 자작면을 파스타면으로 활용한 다양한 크림파스타(사계자작면 가칭)도 시식했다.

또 크림소스에 동결건조 산나물분말을 넣은 초록색의 여름자작면 그리고 영양의 색이 곱고 매콤한 영양고춧가루를 넣은 붉은색의 가을자작면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자작짬뽕, 자작탕수육, 자작크림새우 등 다양하게 개발 시도 된 메뉴들도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