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승리하는 비밀, 윈윈 하라!

관계 절벽에서 우리를 구해줄 6가지 비법

2022-12-18     손경호기자
스마트폰과 온라인의 발달로 사람들은 더 많이 접촉하고 연결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난날보다 관계는 더욱 멀어지고 갈수록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연결이 되는 시대에 관계가 점점 힘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핵가족화, 맞벌이, 자기계발 등 각자의 사정으로 모두가 바쁜 시대, 자연스럽게 관계를 학습하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들어와도 직접 피부로 배우고 몸으로 경험해보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를 낼 수 없다. 비즈니스도 삶도 모두 관계로 시작해서 관계로 마무리된다. 기업 리더십을 교육하는 전문가들도 이제는 기업의 리더십이 ‘관리’의 시대가 아닌 ‘관계’의 시대라고 말한다.

「윈윈 WINWIN」(유건우 지음 | 미다스북스 출판)은 리더십마인드코치 유건우 저자가 실제 코칭을 할 때 접한 내용이 반영됐다. 회사에서, 혹은 사회생활에서 누구든지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맞닥뜨린 저자가 관계술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가 관계술을 배우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관계가 왜 중요한지,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 제목 윈윈(WINWIN)은 관계술의 6가지 원리를 앞 글자에서 따왔다. 즉, Wondering(관심의 불을 켜라), Interesting(작은 불씨를 즐거움으로 확대시켜라), Networking(불씨를 연결하고 전파하라), Wants(서로 원하는 불씨를 맞춰라), Insight(불빛으로 더 깊게, 더 멀리 내다보라), New(새로운 불씨를 퍼트려라)의 영문 약자이다.

관계술의 숨겨진 마지막 비밀은 바로 상생이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위해 관계를 알아야 한다. 관계라고 하는 것은 결국 서로 간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과 자세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혼자 이기는 것이 아닌 나를 살리고 서로를 도우며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윈윈의 관계인 것이다.

각양각색의 악기가 모여 하나의 하모니가 되듯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윈윈을 일으키면 아름다운 선율이 연주된다. 아름다운 교향곡의 지휘자처럼 자신의 마음과 관계의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감미롭고 감동 있는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