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하는 미래 상주 위해 新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

언론인 간담회 ‘소통행정 강화’ ‘Again 경상의 꿈 상주’ 주제 내년 시정추진방향·미래 비전 제시

2022-12-21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21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시정추진방향을 밝히면서,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과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및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물 상영, 2023년 시정추진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은 ‘Again 경상의 꿈 상주’라는 주제로 2023년 상주시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미래로 가는 상주시 발전전략을 구상함으로써 공동체 중심인 상주정신을 찾고 나간다는 미래비전을 30분 가량 직접 설명하고, 발표를 통해 상주시의 명확한 비전을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정책을 준비하고,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KTX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활력 넘치는 상주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주시는 대구 군사시설 유치를 통해 인구 10만을 회복하고 미래 상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과 힘을 합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기필코 유치에 성공하여 명실상부한 국방의 메카로 자리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민·군이 위화감 없이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이자 함께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의 비전을 담은 민·군복합상생타운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강 시장의 결연한 의지는 상주의 ‘존심애물(存心愛物) 정신’과 연결된다는 대목에서 인상 깊게 느껴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지역을 위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이 나갈 방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이며, 또한,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라는 각오를 전하면서 시민과 소통을 통해 시정추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