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사각지대’ 맞춤형 진단 나섰다

2008-03-09     경북도민일보
남부보건소,비취학 청소년·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실시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비취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15~18세 비취학 청소년(90~93년생)과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 40세(1968년)와 만 66세(1942년생)를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관리를 위해 포괄적인 건강진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검진프로그램에서 한 발 나아가 개인별 맞춤식 상담과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건강진단 기간은 연중 실시하며 비취학 청소년에 대해서는 신체계측, 혈압측정, 구강검진,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만40세와 만66세 의료급여수급권자는 혈액검사, 구강검진, 영양·비만검사, 골밀도검사, 4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실시한다.
 의료급여 수검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송부한 `건강 진단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내된 검진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되고 비취학 청소년은 보건소에서 발송한 확인서를 지참하고 안내된 검진기관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와 문의전화(280-4114) 또는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담당(270-6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상환기자 sh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