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동고·용호초·지묘초 노후시설 교체된다

동구을 강대식 국회의원 특교금 37억2100만원 확보

2022-12-22     손경호기자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3개교 강동고·용호초·지묘초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이 대폭 교체된다.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은 외부 창호·화장실 등 학교시설의 노후화로 교육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던 3개교 대구 강동고등학교, 용호초등학교, 지묘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2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37억 21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강동고의 경우 2004년 개교시 설치된 외부 단창 창호의 노후도가 심하여 냉·난방 효율이 저조했고, 학교 인근 대구공항 항공기(군용기)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로 외부 소음 차단을 위한 이중창 창호 교체사업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대구 용호초등학교의 경우 본관동 화장실이 1999년 신축되어 일부 부분적인 보수를 했으나, 타일 탈락 등 내부 마감의 노후로 인해 학생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많았고, 낡은 설비 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 공사가 시급했다.

대구 지묘초등학교의 경우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화장실이 증축되어 일부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설비 노후로 인한 고장과 타일 및 마감재 탈락 등의 안전 위험 문제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화장실 사용에 애로가 많았다. 또한, 1998년 증축된 외부창호가 철제 단창으로 이루어져 단열효율이 현저히 낮고 노후로 인한 개폐상태 불량 등으로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를 위해서라도 보수 및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결정으로 강동고 외부 창호 교체 공사(특교 14억 4600만 원)와 용호초 화장실 보수 공사(특교 12억 2400만원), 지묘초 화장실 보수 및 외부창호 교체 사업(특교 10억 5100만 원)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