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오성태권도장,‘ 사랑의 라면’500개 석적읍 기탁

칠곡군 오성태권도장의 수련생과 학부모들이 지난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사랑의 라면’ 500개를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학생들이 집에 있는 라면을 십시일반 모아 기부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석적읍사무소에 기부했다.

오성태권도는 석적읍 유학로 86-10에 위치해 있으며 태권도장 학생들의 나눔 교육을 위해 ‘사랑의 라면’ 기부를 시작하였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있다.

노명덕 오성태권도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보다 남을 생각할 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 행사를 진행했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원생들과 학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모은 라면이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평녕 석적읍장은 “새해를 맞아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정성을 담아 모아온 라면을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