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

2008-03-10     경북도민일보
 


 상주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10일 이정백 상주시장, 상주시의회 김진욱 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결혼이민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교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지원센터는 상주시가 상주교회에 운영을 위탁했고,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과 가족상담, 직업교육 등 본격적인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아동양육지도 지원사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상주시 결혼이민여성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5명으로 최근 2년사이 배가 넘게 증가해 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 가정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및 지역사회통합을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분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