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먹고 소원 빌어요”… 예천 해맞이 행사

1일 오전 6시30분 군청 광장서 지역 번영·군민 무사안녕 기원

2022-12-29     유상현기자
예천군은 내년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군청 관장에서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예천군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팝페라, 새해 인사, 박 터트리기, 새해 일출 감상에 이어 부대행사로 검은 토끼와 함께 사진찍기, 소망지 작성, 복주머니 나눔 행사 등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참석한 군민에게는 떡국 및 따뜻한 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며 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 60여 명을 편성해 곳곳에 배치 할 계획이다. 해맞이 행사는 기온이 낮은 야외에서 오랫동안 일출을 기다릴 수 있으므로, 저체온증이나 동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릎담요, 핫팩, 따뜻한 물 등 방한용품을 사전에 준비하고 보온과 통기성이 좋은 옷차림을 해고,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사 안전요원 등의 안내를 잘 따르고 행사 참석자 스스로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3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군청 광장에 행사장을 마련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묘년 새해는 군민 모두가 토끼처럼 도약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예천 지역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38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