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청, 서해안 복구`구슬땀’

2008-03-10     경북도민일보
 
 
 경북체신청 체신노동조합 경북지방본부(위원장 류천우) 봉사단 28명이 지난 9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해수욕장 기름유출사고 복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서해안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흡착포와 수건으로 모래 속에 스며든 기름을 제거하며 자갈과 바위덩이를 닦아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류천우 위원장은 “구름포 현장에 와보니 아직도 심각해 태안 주민들의 아픔이 가슴으로 느껴진다”며 “하루빨리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기 위해서는 자원 봉사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