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신설 본격 운영

인명·시설물 피해 최소화 만전

2023-01-01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조직 개편을 통해 1월부터 119특수대응단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봉화읍 문수로 42에 청사를 마련하고 운영지원팀과 산불대응팀 5팀 등 총 6개팀 62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등 11대, 산불장비세트 등 33종 1255점을 보유한 조직으로 구성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인명과 산림, 시설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산불진화에 특화된 조직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올해부터 4년간 도비 220억원을 들여 업무시설, 소방헬기 격납고, 차고, 훈련시설 등을 갖춘 신청사 건립도 추진하며, 산림 현황 등을 고려해 울진에 조성할 예정이다. 소방헬기는 1만 리터 이상의 담수량을 가진 대형 기종으로 2026년까지 총 500억원을 들여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