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대구·경북 학생에 장학금 6억1000만원 기부

지역내 경찰관·소방관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등 610명 선발 장학재단 설립 후 3927명 지원

2023-01-03     김무진기자
지역 건설기업인 ㈜서한이 대구·경북지역 우수 학생들을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3일 서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한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610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한 명당 100만원씩 총 6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 지원에선 대구·경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80명,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학생 51명, 국가유공자 자녀 20명을 포함한 총 610명의 지역인재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6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장학생 총 3927명에게 장학금 40억원, 기타지원사업 7억원 등 총 47억여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의 선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릴레이 헌혈’, 12월에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각각 가졌다.

김을영 서한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인재양성 및 사회공헌 사업을 통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