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만취한 30대 여성 운전자 택시 잇따라 들이받아

2023-01-08     김무진기자
대구에서 만취한 3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께 대구 동구 신천동 청구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A(여·38)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해 60대 택시 운전자 등 2명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