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설 맞이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한다

공무원·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2주간 242개 업소 단속

2023-01-09     기인서기자
지난해
영천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점을 고려 축산물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진행한다는 것.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시는 부정축산물 단속반을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단속반은 시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 반 6명이다.

단속 대상은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42개소이다.

점검항목은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등이다.

특히 축산물과 접촉하는 비위생적 작업환경과 장비·도구 및 위생복·위생장갑의 위생상태 등도 중점 단속한다.

한편 식용란 수집판매업자의 불량 달걀 유통, 달걀 취급기준과 축산물 취급, 운반, 냉동식품 해동판매 행위,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이력번호 표시 등 축산물 이력제 점검과 부정축산물 단속을 동시에 진행한다.

최기문 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지역 생산 축산물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먹거리를 위협하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