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 차량·주방용 소화기 비치 당부

“운전자 손 닿는 위치에 두고 주방엔 K급 소화기 비치를”

2023-01-09     이정호기자
청송소방서는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차량용·주방용 소화기 비치 당부에 나섰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규정(기존 7인승)이 확대(기존 7인승 이상)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소화기 비치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휘발유·경유 등을 포함한 차량 소화기 위치는 운전자가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비치하고, 승합차의 경우 운전석 부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비치하도록 했다.

또 청송소방서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제일 큰 원인으로 나타나는 식용유 기름의 화염 제거와 재발화의 특성을 막기 위해 화재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유막층 형성으로 산소공급을 차단해주는 주방화재에 매우 접합한 K급 소화기 비치를 권장했다.

윤태승 청송소방서장은 “차량·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기름 등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불이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소화기 하나로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을 갖고 차량용 소화기와 주방용 소화기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