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3년 대학생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오는 25일까지 접수...총 5개 대학 130명(남 65, 여 65) 모집 생활정도, 학교성적, 거주기간, 지역학교 졸업여부 등 종합적 검토

2023-01-10     박형기기자
경주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대구를 비롯한 인근 5개 학교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는 경주시가 올해 입사생 접수를 받는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대구대 30명, 계명대 30명, 경일대 10명 등 총 5개 대학, 130명(남 65·여 65)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월5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학생 또는 신입생이다.

선발방법은 생활정도 35점, 학교성적(신입생은 수능 백분위 평균 점수, 재학생은 직전학기 평점) 25점, 거주기간 20점, 지역 초중고 졸업 여부 15점, 기타 5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학생 60%, 신입생 40%를 선발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다음달 10일부터 17일까지 상이하며, 발표일에 각 대학교 또는 생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향토생활관은 지난 2008년 경북대와 영남대를 시작으로 2009년 대구대, 2014년 계명대, 2020년 경일대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0여명의 학생들이 향토생활관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