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현장직원 건강 챙긴다

찾아가는 건강 플러스+ 교육 건강 관련 강의·궁금증 해소 “교대근무자 질환발병률 높아 직원 건강한 직장생활 지원”

2023-01-10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 플러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조업하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은 교대 근무 스케쥴에 맞추어 근무하게 된다.

며칠 단위로 달라지는 근무시간으로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직원들도 면역력 증진을 포함한 건강관리 전반에 대해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에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는 직원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 해소와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제철소 내 공장이나 섹션에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관련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30명 이하 소규모 단위에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교대근무와 건강관리 등 총 4개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신청하면 건강증진센터 간호사가 50분 간 강의를 갖는다.

교육을 수강한 제철소 한 직원은 “다소 어려운 질병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설명해줘 정말 유익하다고 느꼈다”며 “전담 간호사가 직접 강의해 주니 건강 관련 질의응답이 수월했으며 혈압과 혈당 체크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탁일기 건강증진센터장은 “교대 근무자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의 영향으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고 심뇌혈관 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검진 및 진료와 더불어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직원들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