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 고충민원 해소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18개 분야서 다양한 상담 제공

2023-01-16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시민의 생활 속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13일 상주시청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민원조사기획과 김태범 상담반장을 비롯한 총 7개 기관의 전문조사관 20명이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했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난 2019년 상주 중앙시장에서 개최한 ‘시골장터 이동신문고’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해소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포함해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이 △행정 분야 전반 △민·형사 등 생활법률 △노동문제 △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지적분쟁 등 18개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국민신문고 상담장에는 40여 명의 민원인이 찾아와 전문 상담관과 함께 고충을 상담했으며, 상담민원 중 35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고 5건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