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문경 사수 ‘온힘’

2023년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축종별 축산관련 기관 단체들 질병 발생방지·근절대책 도모

2023-01-18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17일 시청에서 축종별 축산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가축방역 대책 논의와 축종별 백신 소독약품 등을 선정하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근절대책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제차량 및 살수차를 이용,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금 양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문경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가축질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현국 시장은 “야생멧돼지 ASF 발생과 철새유입이 증가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 등의 대이동으로 어느 때보다도 농가들의 방역 의식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장출입구 통제 및 소독 철저, 임상관찰,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질병 발생국 여행 절대 자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