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설 명절 공직기강 감찰 강화

27일까지 각종 비리 사전차단

2023-01-18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통해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취약 분야 등 복무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 강화에 나섰다.

군은 3개반 10여명의 감찰반을 꾸려 오는 27일까지 울릉군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반부패 공직 감찰 활동’을 벌인다.

감찰은 설 연휴를 전후해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비위행위 및 토착 비리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다. 감찰 대상은 △여비, 업무추진비 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행위 △금품과 향응수수, 이권개입, 부당 사익추구 △공용물의 사적사용 등 공용물품 관리상태 적정 여부 △직무관련 영리 행위 및 수의계약 체결 제한 위반 등 명절 전후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이다.

또한 △인·허가 등 행정일선의 민원처리 지연·해태 △부당한 규제 부과 및 행정절차 요구 △과거 관행 반복, 업무 관련 책임회피 등 무사안일 행태 등 업무 해태·지연 등 무사안일과 소극행정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국민정서와 배치되는 언동과 품위훼손 행위로 △근무시간, 출·퇴근, 초과근무, 휴가, 출장 등 복무실태 적정 여부 △근무시간 중 음주, 취침, 무단이석 등 근무 불성실 사례 △음주운전·성비위 및 폭력·폭언 등 품위 손상 행위 등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