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인구 3만명 사수’ 온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장서 주소갖기 홍보 캠페인 전개

2023-01-19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최근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장을 찾아 ‘봉화사랑! 주소갖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봉화군의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 139명으로 3만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인구 3만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전 군민적인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방문객들이 많은 장날을 이용해 관내 전입을 독려하고 봉화군 인구 3만 지키기 운동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관내 각종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이 추진하는 전입지원 혜택 및 귀농·귀촌자 멘토링 등 보다 적극적인 인구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범 군민적 참여 분위기 형성과 인구유입 인센티브 마련으로 지역의 자생적 인구증가 기반을 조성해 지역 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