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규제·애로사항 뿌리 뽑는다

2008-03-11     경북도민일보

道, 시군-중소기업 유관기관 네트워크화
One-Stop 서비스 실시

 
 경북도는 새로 출범한 정부의 기업친화적 경제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투자통상본부 기업지원팀내에 `중소기업 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해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키로 했다.
 도는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One-Stop으로 처리하여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뿌리 뽑기로 했다.
 도는 먼저, 기업친화적 풍토 조성을 위해 새 정부 출범 이전에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기반시설부담금 부과대상’과 같은 개선할 규제 23건과 기업의 애로사항 16건을 발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타 지방자치 단체와 함께 중앙정부에 건의해 놓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중소기업 애로 해소센터’는 중소기업이 당면한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으로 도나 시·군, 기업관련부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도청홈페이지 등에 신고한 것을 그 즉시 적극 해결하는 것은 물론, 도와 시·군 및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을 네트워크화해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애로처리 전담반은 세제·자금·교통·수도·기술·정보 등 분야별 전담요원을 지정해 기업애로 사항별 `맞춤식 T/F팀’을 편성, 기업애로 사항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단순 애로사항은 상담 및 현장출동을 통해 즉시 해결하고 2개 이상 기관과 연관된 복합 애로사항은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해결함으로서 기존의 다단계적 처리방식을 탈피하여 One-Stop으로 처리,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또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애로사항을 개별 카드화해 기업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고, 결과 처리후 기업으로부터 평가를 받아 미비점을 보완하는 기업민원 A/S제 실시로 보다 나은 기업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간다.
 또한 도청 홈페이지의 사이버 애로해소센터를 활용해 기업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전용 Mailing 서비스 운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같은 시책 추진에서 도는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 경쟁력 강화로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도민들의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