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작년 영업이익 ‘반토막’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에 가까운 46.7%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4조 8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 9000억 원이라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에는 9월 6일 태풍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은 1조 3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에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