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뫼춤보존회, ‘새해 萬福 기원 날뫼북춤 지신밟기’ 행사

25~26일 이틀간 진행

2023-01-24     정혜윤기자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 전승단체인 날뫼춤보존회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대구시민들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갖는다.

24일 대구시와 날뫼춤보존회에 따르면 25~26일 이틀간 ‘새해 만복(萬福) 기원 날뫼북춤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지신밟기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많이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지신(地神) 진압 퍼포먼스를 통해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多福)을 축원하는 세시풍속이다.

올해 행사는 2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을 시작으로 대구시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관,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등을 돌며 진행한다.

26일에는 중리동 및 신평리 일대 평리동, 원고개시장 등 대구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선 연행 과정인 한마당 놀이(마당굿), 축원 덕담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