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의용소방대 ‘화목보일러 안전관리의 날'

2023-01-25     이희원기자

영주시 의용소방대는 25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을 ‘화목보일러 안전관리의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는 산불로 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산림 인접지역 화목보일러 사용주택을 대상으로 점검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원들은 자발적으로 2인 1조로 편성해,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 사이 3시간 동안 관내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2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그리고, 화목보일러 재 취급의 안전처리 사항과 안전사용 매뉴얼 배부 등 사전예방 교육 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김호훈(54) 연합대장은 “농촌지역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 인구 대부분이 고령이여서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며 의용소방대는 지역안전 파수꾼으로서「경북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추진에 적극 동참한다.”고했다.

산불 발생 시에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신속한 산불진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진화 교육, 훈련 강화로 산불대응 인프라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의소대는 지난해 봉화산불(‘22.4.5) 대응과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지역 낙과 줍기 및 나무세우기,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예방순찰 등 재난대응 활동과 평상시에는 지역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