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골장항·금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최종 선정

총 사업비 150억 확보… 어항시설정비·지역특화사업 추진

2023-01-25     김희자기자
울진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죽변면 골장항(100억), 후포면 금음항(50억)이 선정돼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105, 지방비 4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소규모 어촌의 항·포구의 핵심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로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해 9월 사업공모계획을 통해 124개소를 신청받았다.

지난 12월 해양수산부의 최종공모 접수를 통해 시도평가,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처 지난 19일 최종 65개소의 항·포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로 울진군은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유형2)에 골장항,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유형3)에 금음항이 선정되어 어항시설정비, 지역특화사업, 관광·문화,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