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설 이후 첫 간부회의서 주문 미분양 해결 실질적 대책도 정월대보름 맞이 각종 행사 화재 방지·시설물 점검 강조

2023-01-25     정혜윤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설 연휴 이후 가진 첫 간부회의에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25일 산격청사에서 가진 간부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한 대구소방본부와 분야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각 실·국에 연초 세운 계획을 신속하게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공무원과 소방본부의 비상근무 덕분”이라며 해당 분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실·국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교통국에는 서문시장 역사 출입구 개선 방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도시주택국에는 “최근 전국적인 아파트 미분양 사례를 분석해 정부와 대구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구분한 뒤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다음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각종 전통행사, 쥐불놀이, 촛불 기도가 많은 만큼 각 구·군과 협조해 집중 단속하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앞산과 팔공산의 노후화된 케이블카와 모든 시설물 점검을 지시하는 등 봄철을 대비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연초 계획한 대로 구체화, 현실화할 일만 남았다”며 각 실·국 업무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