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 안전 위해 배움터지킴이 확대

초·중·고·특수교 825곳 자원봉사자 1125명 배치

2023-01-26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신학기부터 초·중·고·특수학교 825교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1125명을 배치한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CC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지도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학교가 희망할 경우 학생 수 배움터지킴이 배치 기준이 학생 수 500명 미만 1명, 1000명 미만 2명, 1000명 이상 3명 에 따라 1명에서 3명까지 배치한다.

올해는 지난해 2022년 배움터지킴이 815교, 1116명 배치 보다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를 증원 배치해 학생 안전에 더욱더 세심한 신경을 쏟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등 학교 안전 봉사활동에 더욱 철저를 기해 학교생활 안전망 구축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해 봉사활동비를 3만 5000원에서 4만원으로 14% 인상했으며, 배움터지킴이실 설치 및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141교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터지킴이는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며, 학생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