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지역 수출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내달 15일까지 모집 사업 선정시 IP 진단·컨설팅 연간 7000만원 이내 3년 지원

2023-01-26     김무진기자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수출기업들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2023년 IP(지식재산) 기반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7000만원 이내에서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 기업에는 IP 진단과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특허 맵,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하나로 합침), 신규 및 리뉴얼 브랜드 개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허·상표·디자인 해외출원 비용의 60%도 지원받는다.

지원사업 내용과 선정 절차 안내를 위해 내달 2일 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사업설명회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15일까지 홈페이지(www.ripc.org/pm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정호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미래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수출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IP 기반 해외 진출 사업이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